“새아빠백통, 무거운데 그래도 자꾸 챙기게 돼요”

처음 백통 들고 나갔던 날이 생각나요. 무겁고, 가방에 안 들어가고, 한 시간만 메고 다녀도 어깨가 뻐근했어요. ‘이거 그냥 18-150mm 하나면 충분할 텐데 왜 사서 고생인가’ 싶었거든요. 근데 그날 이후로 생각이 좀 바뀌었어요. 200mm로 보는 데 익숙해지니까 다른 화각으로는 못 담는 게 보이더라구요. 오늘은 그 얘기를 좀 해볼게요. 알칠은 크롭 바디라 200mm를 끼우면 환산 320mm가 돼요. … 더 읽기

새아빠백통 들고 나가보니, R7이랑 손떨방이 같이 일하더라구요

저는 손이 좀 떨리는 편이에요. 카메라 들고 200mm까지 땡겨서 동물 친구들 찍을 때면, 분명 초점은 맞은 것 같은데 집에 와서 보면 살짝 흐릿한 사진이 꽤 있더라구요. 그래서 신도림에서 새아빠백통을 데려올 때 솔직히 제일 기대했던 게 손떨방이었어요. 알칠은 크롭 바디라서 200mm를 끼우면 실제로는 320mm 정도로 찍힌다고 봐야 한대요. 그게 무슨 말이냐면, 그만큼 작은 떨림도 사진에선 크게 … 더 읽기

Canon R7 70-200mm 야생동물 촬영 — 크롭 센서가 오히려 유리한 이유

그러다가 결국 알칠(Canon R7)이랑 새아빠백통(EF 70-200mm f/2.8) 조합으로 결정했어요. 이 조합을 선택한 이유는 몇 가지가 있어요. 알칠은 APS-C 센서라서 렌즈 화각이 1.6배로 늘어나요. 200mm 렌즈를 달면 실제로는 320mm로 찍히는 거예요. 판다 친구들이나 호랑이 형아 같은 동물 친구들은 유리나 망 너머에 있는 경우가 많아서 망원이 길수록 좋거든요. 따로 비싼 렌즈를 더 사지 않아도 된다는 게 컸어요. … 더 읽기