잠든 친구들을 기다리는 시간에 대하여(캐논 R7 + 70-200mm)

저는 사진 찍을 때 기다리는 시간을 꽤 좋아하는 사람이에요. 셔터를 누르는 그 순간보다, 사실 그 전에 가만히 보고 있는 시간이 더 길어요. 특히 동물 친구들이 자고 있을 때요. 매주 에버랜드에 가다 보니까 자는 친구들을 정말 많이 봐요. 판다 친구들도 그렇고, 호랑이 형아도 그렇고, 다들 진짜 잘 자요. 처음에는 솔직히 좀 아쉬웠어요. 보러 왔는데 자고만 있으니까요. … 더 읽기

R7 동물 인식 AF, 저는 이렇게 셋팅했어요

얼마 전에 신도림이랑 강변 돌아다니면서 새아빠백통을 영입했어요. 그러고 나서 가장 먼저 해보고 싶었던 게 캐논 R7의 동물 인식 AF 셋팅이었어요. 매주 에버랜드에서 동물 친구들을 찍는 입장에서, 이 기능을 제대로 못 쓰면 좀 아깝잖아요. 기본 셋팅 그대로 두고 찍어봤는데, 솔직히 살짝 아쉽더라구요. 그래서 메뉴를 이것저것 만져가면서 제 나름대로 셋팅을 잡았어요. 오늘은 그 셋팅값을 정리해볼게요. 검출 대상은 … 더 읽기

R7 + 새아빠백통으로 동물 친구들 찍을 때, 제가 만져두는 셋팅 5가지

가끔 에버랜드 가서 동물 친구들을 찍다 보니, 카메라 셋팅을 그때그때 만지는 게 솔직히 좀 번거롭더라구요. 그래서 어느 순간부터는 자주 쓰는 셋팅을 미리 잡아두고, 상황에 맞게 꺼내 쓰는 식으로 굳어졌어요. 오늘은 제가 캐논 R7에 새아빠백통(70-200mm) 물려서 동물 친구들 찍을 때 만져두는 셋팅 다섯 가지를 정리해볼게요. 정답은 아니고, 그냥 제가 쓰면서 편했던 셋팅들이에요. 1. 동물 인식 + … 더 읽기

동물 사진 잘 찍는 법 10가지 — 장비보다 중요한 것들

동물 사진은 생각보다 어려워요. 포즈를 부탁할 수도 없고, 언제 움직일지 모르니까요. “왜 내 사진은 초점이 안 맞지?”, “눈이 왜 이렇게 흐리지?” — 저도 처음엔 그랬어요. 지금도 가끔 그러고요. 근데 몇 가지만 바꿨더니 결과물이 달라지더라구요. 장비 이야기가 아니에요. 1. 셔터스피드 먼저 흔들리는 사진, 대부분 셔터스피드 때문이에요. 에버랜드에서 판다 친구들 찍을 때 저는 기본 1/1000초는 잡고 들어가요. … 더 읽기

동물 친구들 찍으면서 한 내 실수담

저는 가끔 에버랜드에 가요. R7에 새아빠백통 끼고, 동물 친구들 찍으러요. 근데 솔직히 잘 찍은 날보다 망친 날이 더 많아요. 한 100장 찍어오면 건지는 건 몇 장 안 돼요. 집에 와서 사진 넘겨보다 보면 ‘아, 이건 또 왜 이렇게 찍었지’ 싶은 컷이 한 둘이 아니에요. 처음엔 그런 사진들 그냥 휙휙 지웠는데, 요즘은 그냥 둬요. 다음에 또 … 더 읽기

내 눈에 예쁜 사진이 좋은 사진이다 — 사진 고르는 나만의 기준

하루 찍고 돌아와서 카드 열면 수백 장이 쏟아지잖아요. 비슷한 구도에 조금씩 다른 표정들, 노출도 조금씩 달라진 컷들. 찍는 건 그냥 찍었는데, 고르는 게 더 힘들더라구요. 연사도 좋아지고 저장 공간도 넉넉해지면서 오히려 선택이 더 어려워진 것 같아요. 기술적으로는 완벽한데 왠지 밋밋한 사진이 있고, 살짝 흔들렸는데 왠지 자꾸 보게 되는 사진도 있어요. 결국 뭘 기준으로 고르는 건지, … 더 읽기